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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영종도 카페 PIM 천혜바다낚시터 카페 리뷰

아빠가 낚시터 데려달라고 해서 영종도에 가게 됐다. 아빠는 영종도에서는 천혜바다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시는데, 여기서 물고기를 잡은 적은 없으신 것 같다. 대부도에서는 물고기를 정말 많이 낚으셨는데 말이다.

하지만 거리상 영종도가 더 가까우니, 천혜바다낚시터에서도 포인트 지점을 알아야겠다며 오늘은 영종도로 향했다.

 

천혜바다낚시터 인천 영종구 중산동 1125-17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늘은 그래도 두번정도 손맛은 보신듯 싶었다.

 

아빠를 모셔다 드리고, 천혜바다 낚시터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 갔다.

PIM cafe 라는 곳이었다. 건물 뒷쪽으로 주차장이 구비돼 있었으나, 주차공간이 많지는 않았다.

 

핌카페 PIM cafe 인천 영종구 중산로87번길 40-43

 

영종도 PIM 카페영종도 PIM 카페

 

낚시터 방문객이 아니라면, 굳이 이카페까지 왜 오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낚시터 앞에 그래도 뷰좋은 카페가 있으니 나로서는 참 좋은 일이었다.

 

영종도 PIM 카페

 

3층 창가 뷰다. 2층보다 확실히 3층 뷰가 좋다. 2,3층이 카페 테이블이 있고 4층은 공방이나 오늘은 운영하지 않았다. 옥상은 의자만 덩그러니 몇개 놓여 있었다. 햇빛이 그대로 내리쬐 아무도 옥상에 있지 않았다. 파라솔이라도 구비 돼 있다면 가을에는 옥상에서 먹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다.

 

영종도 PIM 카페

 

천혜바다낚시터가 정말 한눈에 보인다, 멀리 청라하늘대교도 보여서 뷰가 나쁘지 않았다.

낚시터에서 이 카페를 바라봤을 때 카페 앤 베이커리라고 적혀있어서 빵을 좋아하는 엄마와 나는 빵맛을 기대했는데, 맛이 정말 아쉬었다. 베이커리 카페라고 할 수 없는 빵맛이었다. (맛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되도록 그냥 빵 사먹지 않는 것이 이득인듯 싶다.)

 

영종도 PIM 카페

 

소금빵, 대파소금빵, 옥수수크림소금빵을 샀는데 그나마 기본 소금빵, 대파소금빵은 먹을만은 했다. 다만 옥수수크림소금빵은 정말 짰다. 크림과 옥수수, 빵 다 좋아하는 것들인데 어떻게 이렇게 실망스러운 맛이 날 수 있나 싶었다. 맛있는 것들만 모았는데 왜..?

 

영종도 PIM 카페

 

나는 티를 먹어서 평타를 쳤다. 엄마가 시킨 말차라떼는 먹어 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별 말씀없이 다 드신것 보면 쏘쏘한듯 하다. 청귤에이드는 맛이 이상했다. 한입 먹어봤는데 으악. 낯선맛이었다. 어쩐지 남친이 정말 천천히 먹고 있다 싶었다. 첫맛은 허브맛이 강하고, 그후 라임 느낌이 났다. 그러나 오묘하고 이상했다. 다시 생각해도 으악.

 

그래도 사진은 정말 예쁘게 잘 찍히지 않았나? 싶다. 빵도 먹음직 스럽고, 음료들도 예쁘다. (보기에만이라는 게 정말 아쉬운 부분)

 

영종도 PIM 카페

 

가격이 딱히 착하지도 않는다. 변두리에 있는 여느 카페들과 비슷한 가격이다. 근데, 대부분 빵들이 맛있던데. 여긴 정말 실망스러운 빵맛이라... 음료도 그냥그렇고. 굳이 찾아서 오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미 맛을 봐버려서 아빠가 또 낚시하고 싶으시다고 하는데, 시간이 뜬다면 내가 이 카페에 오게 될까? 의문이다.

아이스아메리카노도 6,000원으로 쉽지않은 가격인데.

 

혹시라도 카페에 간다면 빵 맛은 기대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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