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한참 이사 준비에 바쁜데요. 드디어 인테리어 업체들 견적비교를 끝내고, 7월 20일 부터 공사를 시작하게 됐어요. 마음 같아서는 전체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 제일 머리도 안아프고 결과가 예쁘게 나오겠지만 금액문제로 부분인테리어를 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천만원이 안돼는 돈으로 집 분위기를 꽤 많이 바꿀 수 있을 것 같고, 집의 하자도 어느정도는 수리 하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숨고를 통해 반셀프 인테리어도 고민했었는데, 비교해보니 그냥 동네 인테리어점 견적과 숨고의 공정 일부분의 견적이 별반 다를게 없고 오히려 인테리어업체에서 진행하는 공정이 더 쌌던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머리아픈 반셀프 인테리어 보다는 인테리어 업체에 통으로 맡기는 것을 추천드려요!)
홈씨씨 인천점
제가 홈씨씨 인천점을 찾게 된 것은 방문들의 손잡이와, 경첩, 스위치 등 구매할 물건이 있어서 였는데요. 인천에서 꽤나 커보이는 인테리어 종합 상점(?)이 있어서 방문해보고 인터넷과 비교해서 가격이 더 착하다면 바로 구매하려고 했어요.

참고로 네이버에 검색해서 나오는 지도상의 위치와 다릅니다! 네비에 검색하시면 제대로 된 위치를 알 수 있어요. KCC, 노브랜드가 보이는 건물이에요.
*네이버 검색 시 "홈씨씨 인천점" 으로 검색할 것 (홈씨씨 인테리어로 검색 시 다른 곳 표시 됨)

저는 베란다 페인트는 셀프로 할 계획이라 페인트도 관심이 있었는데요.
홈씨씨 메인 건물 앞쪽에 페인트 점이 따로 있더라고요. 둘러볼 계획이었는데, 막상 넓디 넓은 홈씨씨를 둘러보고 나니, 아침을 안먹은 체력이 바닥이 나서.. 바로 음식점으로 출발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냥 페인트는 인터넷에서 사는 거로..)

들어가서 처음으로 제일 유심히 봤던 것은 해바라기 샤워기 였어요. 안방화장실에 해바라기 샤워기를 설치할 계획이었거든요. 인테리어 업체에서 알아서 바꿔 주는 거로 할 생각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크롬 재질의 싼 제품일 것 같아서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구매 후 그 것으로 작업을 부탁해 볼까 싶었죠.
하지만 무광 니켈의 가격은 지금 상황에서는 너무 분수에 맞지 않는 선택인 것 같아 우선 보류 했답니다. 하지만 이 샤워기 버튼형 처음 봤는데.. 버튼 누르는 감촉이 진짜.. 대박입니다!!
너무 좋아요. 저는 스트레스 해소용이라면서 요즘 유행하는 키보드 키캡 키링을 이해 하지 못하거든요?! 이거 누르는게 왜 힐링인지 싶어서요. 근데요!! 이 샤워기 버튼 클릭하는 느낌 진심 완전 힐링입니다. 스무스하게 묵직하게 눌리는데 힘이 그렇게 들어가지는 것도 아니고, 진짜 대박이에요. 다음에 샤워기 바꿀 일이 생긴다면 기필코 이런 류 샤워기로. 무광 니켈로. 바꾸리라 다짐합니다.

이 곳에는 합판들도 많았어요. 얼핏 보기에 가격도 착한 것 같았는데, 나무판 필요하신 분은 한번 가서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눈여겨 본 이유는 부엌의 상부장, 하부장의 문짝만 교체하는데 어떤 곳은 하나에 45,000원 정도, 어떤 곳은 하나에 30,000원 정도로 견적을 내셨고 어떤 곳은 UV로 써야한다며 15만원 정도 한다고 하셨었거든요.
대충 부엌장 크기와 비슷한 사이즈 PET 합판이 인터넷에서 3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았는데 말이에요. 얼추 비슷하게 견적을 주시긴 했지만 가격들이 궁금해서 좀 살펴 봤었어요.
UV나무문이 좋기는 한데, 굳이 UV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제미나이가 그러더군요. 요즘 나오는 문들은 변색이 잘 안된데요. UV는 정말 완전 변색이 안되는 것이긴 한듯하지만요.



구경하다가 화장실 줄눈제거하는 것도 보여서 구경을 했어요. 화장실 줄눈 보수할 때 필요할까 해서요. 두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왼쪽것은 초보자가 사용해도 좋은 것이고, 오른쪽것은 조금 테크닉이 필요하긴 한 공구래요.
모양을 보시다 시피 왼쪽 것은 일직선으로 줄눈을 제거하기 좋고, 오른쪽 것은 모서리 부분, 꺾이는 부분을 제거하는 용이라고 합니다. 오른쪽 것은 힘조절을 좀 잘 해야 한다더군요.

고민 끝에 두개다 구매는 하지 않았어요. 아에 날라가버린 일부분의 줄눈만 보수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죠.
그래서 줄눈 보수하는 것 하나만 사왔답니다~

가격 : 10,700원
이번에 이사가는 집은 정말 몰딩들 상태가 말이 아닌데요; 하나같이 살짝식 전부 까져있었어요. 심한 부분은 일부분 필름시공으로 처리했지만, 작게 까진 부분은 그냥 방치 해야하거든요. 근데. 몰딩 보수하는 공구(?)가 있더라구요. 정확한 색 구분이 이때는 불가능해서 우선 보기만 하고 패쓰 하긴 했는데, 살다가 몰딩 부분 보수 필요성을 느끼게 되면 이 것 사러 재방문 하려고요.

몰딩 시트지와, 각종 여러 색상의 보수 펜들이 많았습니다. 비슷한 색상으로 까진 곳에 콕콕 찍어주면 그래도 지금보다는 ㅜㅠ 흐린눈 하면 더 안보이지 않을까.. 라는 희망의 상상을 해봐요.
그리고 필요했던 물건 중 스위치를 발견했는데요. 그냥 기본인것으로 하려고 했는데, 최대한 깔끔한 것으로요. 생각지도 못하게 고네오 스위치를 발견하게 됐어요. 제가 생각하던 깔끔한 디자인. 버튼이 큰 스위치 였어요.
마음에 너무 쏙 들어서 바로 구매 했답니다!

일괄 소등이라고 프린트된 1구 스위치도 있었지만, 저는 아무 것도 프린트 되지 않은 것이 좋아서 프린트 되지 않은 1구 스위치와 필요한 스위치 들을 샀어요. 아쉽게도 5구 짜리는 프레임은 있었지만 그래도 한세트 같은 느낌은 나더라고요.


스위치도 나름 가성비로 거실 쪽만 고네오로 하려고 맞춰서 사고, 나머지 방들은 저렴이 기본템으로 구매 했답니다!
인터넷과 대충 가격 비교 했는데, 2구는 인터넷이 더 싸고, 5구는 홈씨씨가 더쌌어요. 그래서 결론은 얼추 가격이 비슷하니까 바로 구매 했답니다.
가격
고네오 1구 : 6,300원
고네오 2구 : 8,600원
고네오 5구 : 15,500원
F스위치 3구 1로 : 4,600원
F스위치 2구 1로 : 3,500원
F스위치 1구 1로 : 2,300원
*스위치 구매 시 참고 : 몇 구 는 스위치의 눌러지는 부분 개 수에요. 몇 로 는 이 스위치 부분을 통해 제어하는 곳이 몇개 인가에요. (한 곳에서만 전등을 켰다 껐다 하면 1로인 것이고, 침대 헤드쪽에서도 전등을 제어하고, 방문 옆에서도 전등을 제어하는 등 한가지 전등을 여러 스위치에서 제어할 계획이면 3로를 사면 돼요)

콘센트는 우선 안사고 왔는데, 지금 보니 고네오 콘센트.. 사야할까 싶네요. 우선 스위치와 콘센트들은 인테리어 다 되면 셀프로 교체할 생각이니까 인테리어 다 되고 생각해 봅시다 ㅜ
이 번 집에 또 아쉬운 점은 콘센트가 너무 한정적이게 설치돼 있었다는 건데요. 콘센트를 추가로 더 작업하는 것은 인테리어 견적이 비싸게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혹시 되나 하고 여쭤봤을 때 전부 작업이 까다롭다고 견적 올라간다고 정도만 알려주셔서 정확히 얼마정도 추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느낌상 일이 커지는 것 같았어요.
덕분에 저는 멀티탭을 많이 써야하고 그 전선들을 다 숨겨야 할거에요. 그래서 쫄대도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물론 이런 쫄대 보다 인터넷에서 파는 좀 더 디자인적인 느낌의 쫄대를 사고 싶은데.. 우선 이 쫄대도 깔끔하긴 하니까 사진으로 저장은 해뒀답니다.

이런 기본 디자인의 쫄대는 인터넷에서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이정도면 가격이 싸지 않나요? 인터넷에서 이 가격이어도 분명 택배비가 들테니까 말이에요.
그리고 각종 페인트 공구들... 우선 사진만 딱 찍어놓고 인터넷에서 페인트 살 때 비교만 좀 해보려고 한답니다.

(제 원본 사진에는 확대하면 가격 다 보여요~ ㅎㅎ)
그리고 마주한 어마어마한 조명들..
그중에서도 다운라이트가 제일 관심이 갔는데요. 그냥 매입으로 다운라이트 하는 것이 제일 깔끔한 것 같아서 일부분 수정하는 조명 작업에 다운라이트만 쓰거든요. (다른 조명들 예쁘고 귀여운 것들 많았지만..)
근데, 진심 유튜브에는 다운라이느 2인치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오거든요? (저한테만 뜨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근데 4~5 곳 인테리어 업체 견적을 받았는데 2인치 다운라이트는 없다고들 하셨어요. 근데 뭐에요??

여기 있더라고요!!!! 2인치 다운라이트 뿐만아니라 테두리 없는 형태의 다운라이트까지 있더라고요!! 저는 저 디자인 다운라이트 유튜브에서 볼때마다 구하기 어려운 것인지 알았어요. 알아주는 인테리어 업체에 시공 맡겨야만 할 수 있나 보다 했는데.. 버젓이 있더라고요. 가격은 8,700원으로 다른 것들에 비해 비싼 편이긴 하지만.. 살다가 복도쪽 다운라이트 갈아야 할 때가 되면 아루3인치 확산형 주백으로 바꾸리라 생각했습니다.
아 근데 진심 3인치 보다 2인치로 시공하고 싶은데 ㅜ 어쩔 수 없겠죠.. 업체에서 2인치 없다고 했으니..2인치는 할로겐(?)이라고 하던데 LED가 진짜 아닌건가 음;;
부엌부분 조명을 이번에 3인치로 다닥다닥 바꾸는데 ㅜㅠ 괜찮을지 아직도 걱정이 좀 되네요.



홈씨씨 진짜 넓고 커요.. 대충 봐도 1시간은 넘게 봐야 하니까 각오 하시고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2층은 1층에 비해 제가 필요한 자재들은 없어서 30분도 안되게 구경을 맞췄던 것 같아요. 세라믹 매장이 정말 큰 곳이 있는데, 나중에 주방 상판 바꿀 때 여기서 구경하면 못보고 놓치는 세라믹 상판은 없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생각지 못하게 홈씨씨 인천점 2층에서 제가 인터넷에 찜해 두었던 백조 씽크대를 보게 됐는데요!


인터넷 이미지, 영상 보면서 정말 실물로 한번 보고 싶다 생각을 계속 했었는데, 생각지 못하게 영접하게 됐어요. 배수구 부분까지 올스테인인 백조 깜뽀르떼8535에요.
저희집 싱크대 크기에 맞는거고, 상판 교체를 하지 않아서 이런식의 인셋 형태만 작업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상판자체를 바꾼다면 언더형태로 해서 더 깔끔하긴 한데 어쩔 수 없죠 뭐..
다만 제가 깜뽀르떼를 한참 보다가 비슷한 가격에 백조 레코85가 수전+설치비까지 포함된 가격을 발견해서 막판에 레코 85로 해야지 싶었거든요?! (레코85는 씽크대에 폭포수전도 있음) 근데, 여기 레코85도 있었는데.. 실물을 보니 좀 실망 스럽더라고요. 바닥면 엠보씽 없는 버전을 담아놨던데;; 설치된 것 보니까 기스가 엄청 났어요. 물론 여기서도 레코85는 수전, 설치비 포함인 가격으로 판매중이더라고요. 엠보있는 버전도 있었지만, 내부에 악세서르를 설치하기 위에 약간 홈이 있는데 그부분이 실제로 보니 별로 더라고요. 육안으로 와서는 캄뽀르떼 대비 조금 싼티가 많이 나 보였어요. 사실 다른 싱크대들 보다는 가격이 싼 편이 아닌 것인데도 말이에요.
깜뽀르떼 실제로 영접하니 정말 이거 사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이건..설치비 별도고 수전까지 따로 구매해야해서, 백만원 조금 넘겠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디자인, 가격면에서 수전은 백조 foss-i 추천드립니다. 요즘 인터넷 상에서는 품절이더라고요. (쿠팡에서는 판매함)
유튜브에 잘나오는 수전목 돌리면 3가지 물줄기 나오는거에요.

얼추 이거랑 비슷하게 생긴거 말이에요.
(TMI 저는 유튜브 더 둘러보다가 백조 것 말고 백조 깜뽀르떼보다 13만원 정도 저렴한 다른 브랜드 것 구매 했어요. 설치 후 리뷰 작성해 볼게요. 고작 13만원에 깜뽀르떼를 안하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크지만.. 13만원이라도 줄이면 인테리어 소품, 용품 등등 제가 사고 싶었던거 더 살 수 있는건 맞으니까요 ㅜ. 백조가 유명해서 A/S 같은게 잘될거라 하는데; 솔직히 씽크대 A/S 맡겨본적이 있나;; 싶어서 그냥 엇비슷한 것으로 구매 해버렸답니다!! 제발 후회 없길 ㅜ)


홈씨씨에는 정말 여러가지 물건들이 있었어요. 3가지 충전 가능한 충전기, 체성분 체중계.. 체성분 체중계에 관심이 있엇어서 좀 유심히 봤었어요. 인바디것 사면 깔끔하겠지만 가격이 사악하고 리뷰는 .. 인바디도 정확한지 모르겠다는 리뷰도 있어서 그냥 저가 상품 사야지 마음 먹었었거든요. 골라놓았던 제품이 있었는데, 뭐였는지 또 기억이 안나네요 ㅜㅠ.
집 이사하고 차차 다시 알아보고 구매할 것 같아요.
오전 10시쯤 가서 12시 반을 넘어서 나왔는데요. 허기가 져서 막판에는 정말 힘들었답니다. 홈씨씨 인천점 정말 볼 것 많고, 장소가 크니까 체력 든든히 준비한 후 방문 하시길 바라요.
추가
제가 구매했던 물건! 방문 손잡이에요. 인터넷에 골라놓은 손잡이가 있긴 했는데, 그냥 대충 골라놓은 상태였거든요. 근데 여기에 방문 손잡이가 꽤 많이 전시 돼 있어서 실제로 만져보고, 사용해 보고 골랐어요. 인터넷에 골라놓은 모양과 비슷한 것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좀 불편하더라고요. 생각지 못하게 살짝 예산보다 비싼 제품을 사게 됐지만, 사용감이 마음에 들어서 만족합니다.




손잡이 모양 다 거기서 거기지 뭐. 하면서 인터넷에서 대충 골라놨었는제, 실제로 사용해 보니 진짜 사용감이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왠만하면 실제로 사용해 보고 고르시길 바랍니다. 홈씨씨에서 실제로 사용해보니까 진짜 인터넷에서 그냥 샀으면 좀 많이 후회 했겠다 싶었어요. 그립감 뿐만아니라 사용 시 뻑뻑한 것 있고, 가벼운 것 있고 그래요.
7월 말에 완료되는 인테리어 공사 부디 큰 하자 없이 완료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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